[시사픽]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은 27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민선8기 도정 운영의 방향과 농업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민수 의원은 먼저 “의회와 집행부가 충남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힘쎈 충남’의 실현은 소통과 협치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우리 도에서 선제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양곡관리법 개정, 공공비축미 비율 문제 해결, 양곡 보관 창고 확대 등 정부의 쌀값 안정화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촌에서 농업경영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농촌인력 문제다 각 시군에서 지자체별로 외국인 인력확보를 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도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력관리팀을 신설해 MOU 체결 및 인력확보를 통해 시군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하며 현재 시군에 필요한 인력을 조사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력팀 신설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한 농어민수당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청년농을 승계농과 취·창업농으로 구분한 맞춤형 지원 도와 교육청의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비율 조정 등에 대해 질문하고 개선사항을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지철 교육감에게 “석성중학교 학생 보행도로 개선사업에 충남 교육의 최고 수장인 교육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격차가 심하다 학생들이 학습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습격차 해소 방안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