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여자고등학교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및 각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12개 종목 1,058명의 선수, 7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세종여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회계실무, 전자상거래실무부문에 각각 2명씩 6명이 참가했다.
이 중 경영사무과 1학년 최선주 학생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선주 학생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을 통해 취업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석봉 교장은 “대회를 통해 세종여고의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의 학생 맞춤형 교육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경영·금융 계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은 매년 공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관내 기업 사무직 취업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시설공단, 세종문화재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우리신협 등 우수 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