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0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아이디시 디엑스 서밋’에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미래의 트러스트’ 부문에서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을 수상 부문별로 선정해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총 14개의 수상 부문에 참가 신청한 후보자들 중 해당 국가의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국가별 수상 기관들은 자동적으로 아태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관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컴퓨터 시스템 구성의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사로 선정됐다.
관리원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성 전환’ 사업은 인공지능을 디지털정부 보안체계 전면에 적용한 정부·공공기관 최초의 사례이다.
지난 2021년 3월 ‘차세대 보안체계 전환 전담반’을 발족하고 기존의 보안체계에 ‘인공지능’과 ‘자동화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새로운 보안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새 보안체계 적용 후, 기존 사이버 위협 대응시간이 30초 이내로 단축 됐고 일일 1,000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 가능하게 되어 10만명 이상의 인력 투입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아태지역 수상사는 오는 10월 26일 ‘아이디시 디엑스 서밋 싱가포르’에서 발표된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2025년까지 현재 적용 중인 대전·광주센터와 앞으로 완공될 대구·공주센터, 총 4개의 센터에 새로운 보안체계를 전면 적용해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관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