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은 18일 예산군 봉산면에 소재한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작업을 돕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이관우 위원장을 비롯한 봉사단 55명이 참여했으며 2천여 평의 과수원에서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대상 과수원 주인은 “요즘 인건비가 많이 오르고 일손도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청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봉사단을 이끈 이관우 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으로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 또한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