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교육청은 19일 아산시 소재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 교육’은 자살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 신체적, 상황적 신호를 알아차리고 위험성을 파악해 위기학생들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공동개발한 게이트키퍼 교육과 함께 학생 자살 및 위기 개입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는 학교에서 학생의 위기 신호를 신속히 알아차려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 위기 감지 민감성을 높이고 학교가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적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생명존중기간 운영 위기지원체계를 구축 위기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충남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 위탁 운영을 통한 위기학생 치료지원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견 및 개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