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정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국제 중추 국가’에 대해 공직자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별 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6일 ‘외교·안보 정세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좌는 정부의 외교·안보 정세 분야 정책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국제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역사 속에서의 외교 안보, 어떻게 바뀌었나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지금 꼭 배워야 할 국제정세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이 ‘국제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국제정세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고 동아시아 외교, 경제 안보 외교 및 지역별 협력 연계 구축 등 우리 위상에 걸맞는 중추 국가 역할 확립을 위한 정부의 과제 및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이 ‘역사 속에서의 외교 안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꿔놓은 사회적, 경제적 충격과 국제질서의 변화를 살펴본다.
아울러 급격한 변동기 과거 조선의 대응 방식은 어떠했는지, 현재 상황과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국제사회 분야 교육은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가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전 세계 시민이 더불어 살고 있음을 강조하며 개인 혹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법, 나아가 신뢰와 존경받는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을 전달한다.
국제정세 및 경제 분야의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도 이어진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지금 꼭 배워야 할 국제정세’를 주제로 현시대에 놓인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살펴보며 국제 외환 위기 및 물가오름세 감축법 등 공직자들이 배워야 할 국제정세의 중요한 내용 및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금리, 환율, 물가 등 국제 현황이 중요한 시기로 공직자들의 외교·안보 등 국제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핵심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