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행정안전부는 운영 효율화, 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4개 부문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국민 정책 공모전’ 심사 결과, 13개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7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60일간 진행됐으며 총 121건,안전강화,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참여확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1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모아이디어의 실현·적용가능성, 충실성·창의성, 효과·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운영효율화 부문에서는 ‘시민 청원, 공모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원규동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안전강화 부문에서는 ‘공중체육시설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설치’, ‘보안카메라 영상 지아이에프형식 자동변환 저장으로 재난 사고 후 안전강화 방안 마련’을 내용으로 하는 나갑성 씨, 김광일 씨의 아이디어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됐다.
주민참여 확대 부문에서는 터미널 등 역사 활용방안 마련 시 시민대표단을 만들어 참여하도록 하는 ‘우리동네역사대표단’ 운영을 제출한 김주태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은 ‘대국민 이용시설에 지역특산품 자판기 설치’로 시민이 편리하게 지역특산품을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정숙 씨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최윤지 씨의 ‘지방공공기관 청사 주변 유휴, 협소공간을 활용한 공유형 1인 전동차 전용 주차 공간 지정’ 등 총 4개 아이디어가 우수로 선정됐고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광고 설치를 통한 운영 효율화’ 등 총 5개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당선 아이디어는 지방 공사·공단 및 지방 출자·출연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 및 홍보할 예정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공모전에 제출된 소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채택한 공공기관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