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의랑초등학교는 26일에 교내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꽃씨앗학교 ‘의랑 어울림 예술축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꽃씨앗학교 예술나눔 사업과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다양한 부스체험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발표회로 진행됐다.
먼저, 세종문화원에서 발간한 덕천군 이야기 속 ‘꼬마왕자 이후생’을 각색해 의랑초 학생들이 연극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물과 역사를 탐구해보고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했다.
오후에는 학부모, 전교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부스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독도와 관련한 뱃지, 머그컵, 젤리초, 양초와 비누 만들기 등 학부모의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덕천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덕천군의 선행과 가르침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랑초는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역사의식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의랑초는 2020학년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어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 TOP 예술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담임교사와 문화 예술강사의 협력수업은 매주 수요일 학년별 2차시씩 운영되며 1~2학년 연극활동, 3~4학년 애니메이션, 5~6학년 영상 제작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감정을 표현하고 소품도 제작하고 다양한 연극 활동으로 심미적 감성 표현 능력을 향상시킨 후, 간단한 촬영기법을 익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예술 표현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종합예술인 영상제작까지 예술 표현 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