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지난 7일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750만 재외동포의 생활과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가 외교·법무·교육부 및 병무청 등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어, 재외동포가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경제·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면서 동포사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재외동포의 모국에 대한 응원과 각별한 사랑이 글로벌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재외동포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행정적 지원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한민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재외동포와 소통하고 이들을 포용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방법”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자 귀중한 자산인 재외동포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외교 창구 일원화를 위해 재외동포청을 조속히 설치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