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청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선도지구 내 현장협력지원단을 운영해 고교학점제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은 지역 기관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은 아산, 논산계룡, 홍성, 예산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협력지원단은 선도지구의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운영부장으로 구성되어 월 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안 사업, 고교학점제 도입의 어려운 문제 등을 협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소속학교에서 선택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울 때 인근 학교의 교사가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그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의 부족한 교사 수급 상황도 상호 협의하고 학교 간 연합 공동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할 수 있는 협의체 역할을 하고 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낫다고 ’고교학점제의 안착이라는 어려운 숙제도 현장협력지원단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고등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들의 역할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