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5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청취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9월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190건에 대한 후속 대응 및 조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내실 있는 정책 반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조치원역 KTX 정차 및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국토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한 당위성 개발과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구성되고 6개월간 나름 쉼 없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나 시민들의 눈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조금 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콘텐츠와 전문성 및 기획력 부족을 지적하며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위원은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강화해 관내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용역·물품 구입 시 관내 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조치원역 마지막 도착 열차와 1000번 버스 막차 출발 시간의 문제를 지적하며 연계 환승이 가능하도록 운행시간 조정을 요구했다.
김영현 위원은 2023년 버스 노선 개편 시 버스 탑승이 불가능한 교통 취약 지역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와 함께 시내버스 난폭운전 과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박란희 위원은 민간 보조사업자 선정 및 지원 시 철저한 성과 평가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 선심성으로 예산이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윤지성 위원은 면 지역 내 방범 취약 장소에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우선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범죄 위험 노출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생활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현정 위원은 농촌 체험 마을별 수입 편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와 농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 농촌 사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농촌 체험 마을을 활성화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공식적인 일정을 마친 산업건설위는 연말연시를 맞아 현장 점검 및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3년 세종시 업무 계획에 대한 사전 검토 등 다가오는 계묘년에 대비해 업무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