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5일 제341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미래산업국 소관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뷰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뷰티산업은 미래 유망사업 중 하나로 최근 한류를 기반으로 K-뷰티산업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달라질 기업 환경과 제품유통체계,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해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안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윤기형 부위원장은 마을회관 태양열 지원 사업 관련 “국비를 지원받은 사업임에도 불용이 발생한 것은 도에서 홍보가 미진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고 지적하며 “관심 있는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은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운영 예산에 대한 질의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행사라고 하더라도 인건비, 홍보비 등 산출비목이 중복되어 1억5000만원이 계상된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안종혁 위원은 충남형 스마트공장 사업과 관련, “어렵게 받아온 국비를 감액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연구용역비를 편성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데이터 수요조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사업들의 산출기초 부분을 상세히 질의하며 “집행 시기가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신중한 예산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운 위원도 충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감액 관련 “홍보가 미진했기 때문에 도내 기업들의 참여 신청이 저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 152억원 가량 편성된 예산이 반납없이 전부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지윤 위원은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사업과 관련 아산시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아산시에서 내년 수소충전소 부지 선정 계획이 있으니 수소충전소 설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