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교육청은 8일~9일 천안에서 교육청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2026 충남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실행을 위한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혁신 3기에 접어든 2023년부터 향후 4년간의 충남교육청이 나아갈 교육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함께 그려보는 충남교육의 미래’를 배움자리의 주제로 정하고 미래교육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부서별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성을 사전에 분석하도록 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청 내 17개 모든 부서장이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진계획 발표 시 타 부서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충남교육청은 모든 교육주체들이 변혁의 주체로 성장해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충남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도내 사무관, 유·초·특수학교·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 미래교육 공유와 실천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오는 12일에는 중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도 나눔자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 4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은 학교 교육과정과 각 부서 사업들이 우리의 목표와 지표, 5대 정책, 공약 등과 한 맥락에서 추진될 때 의미가 있다”며 “미래교육을 위한 계획은 답습에 머물면 안 되고 각 주체들이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가치있는 고민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