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재정여건을 감안해 2022학년도까지 학교기본운영비를 동결했으나, 2023학년도에는 7.4% 인상해 학교에 지원하며 학교별 공모로 시행되는 목적사업비에 대한 ‘단위학교 사업선택제’ 운영 목적사업비의 기타운영비 전환 확대 등을 통해 일선학교 교직원들의 업무경감을 이루고 재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2023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 학교장과 행정실장, 예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회계 이해와 예산편성 관련 연수’를 3회에 걸쳐 천안과 공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755교의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별 예산 편성에 필요한 예산편성 기본지침의 주요 개정 사항 안내 예산편성 시 유의사항 전달 학교운영비에 반영된 기타사업비와 올해 신설된 학교장 권장사업 안내 등이 이뤄졌으며 새롭게 변화되는 교육정책에 맞춰 학교에서 예산을 적절히 편성할 수 있도록 소통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재정의 변화 속에서도 충남형 AI 특화도시 구축 지속적인 충남형 혁신학교 운영 IB 교육과정 무학년제 등 미래교육과 관련한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고 학교 자치에 기반한 책임경영으로 미래형 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