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아이 행복 더하기 연구모임’은 2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4차 연구모임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공사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의 문제점으로 프로그램 다양성의 부족 유치원의 설립유형에 따른 격차 획일화된 특성화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방과후 과정 운영 시 유아의 특성·흥미·학습 요구에 따라 융통성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됐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성이 필요하고 운영과정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담교사 및 보조 인력의 능력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 기회 확대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현 의원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모든 자극이 행동발달의 시발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장발달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연구하고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