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15 11:25

  • 흐림속초19.3℃
  • 구름조금15.6℃
  • 구름많음철원15.9℃
  • 구름많음동두천16.0℃
  • 구름많음파주15.7℃
  • 흐림대관령12.7℃
  • 구름조금춘천15.4℃
  • 흐림백령도15.6℃
  • 구름많음북강릉17.8℃
  • 흐림강릉18.4℃
  • 흐림동해18.5℃
  • 흐림서울16.5℃
  • 구름많음인천15.9℃
  • 구름많음원주15.0℃
  • 흐림울릉도18.1℃
  • 구름많음수원16.6℃
  • 흐림영월12.6℃
  • 구름많음충주14.6℃
  • 흐림서산16.3℃
  • 흐림울진16.2℃
  • 구름많음청주15.8℃
  • 구름많음대전17.0℃
  • 흐림추풍령12.8℃
  • 흐림안동13.6℃
  • 구름많음상주14.3℃
  • 흐림포항18.0℃
  • 흐림군산15.2℃
  • 흐림대구14.6℃
  • 흐림전주17.6℃
  • 구름많음울산16.9℃
  • 흐림창원15.3℃
  • 흐림광주17.6℃
  • 흐림부산17.7℃
  • 흐림통영16.5℃
  • 흐림목포17.7℃
  • 흐림여수16.6℃
  • 흐림흑산도17.0℃
  • 흐림완도18.7℃
  • 흐림고창18.7℃
  • 흐림순천15.9℃
  • 흐림홍성(예)15.6℃
  • 구름많음16.8℃
  • 흐림제주19.4℃
  • 구름많음고산19.8℃
  • 흐림성산18.2℃
  • 비서귀포19.1℃
  • 흐림진주16.3℃
  • 구름많음강화15.9℃
  • 구름많음양평15.5℃
  • 구름조금이천15.3℃
  • 맑음인제16.3℃
  • 구름많음홍천14.7℃
  • 구름많음태백13.0℃
  • 흐림정선군14.6℃
  • 흐림제천12.7℃
  • 구름조금보은15.7℃
  • 구름많음천안15.8℃
  • 흐림보령16.3℃
  • 구름많음부여16.3℃
  • 구름많음금산14.5℃
  • 구름많음16.9℃
  • 흐림부안15.6℃
  • 흐림임실16.4℃
  • 흐림정읍16.8℃
  • 흐림남원15.1℃
  • 흐림장수14.9℃
  • 흐림고창군16.1℃
  • 구름많음영광군19.6℃
  • 흐림김해시15.8℃
  • 흐림순창군16.5℃
  • 흐림북창원15.6℃
  • 흐림양산시16.9℃
  • 구름많음보성군17.9℃
  • 흐림강진군18.2℃
  • 구름많음장흥19.6℃
  • 흐림해남17.8℃
  • 구름많음고흥17.7℃
  • 흐림의령군15.3℃
  • 흐림함양군15.4℃
  • 구름많음광양시18.2℃
  • 흐림진도군18.3℃
  • 흐림봉화12.3℃
  • 흐림영주13.2℃
  • 구름많음문경12.9℃
  • 흐림청송군12.4℃
  • 흐림영덕14.5℃
  • 흐림의성13.9℃
  • 흐림구미13.9℃
  • 흐림영천14.8℃
  • 흐림경주시16.2℃
  • 흐림거창13.5℃
  • 흐림합천16.2℃
  • 흐림밀양16.2℃
  • 흐림산청15.4℃
  • 흐림거제16.4℃
  • 흐림남해15.8℃
  • 흐림16.4℃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임채성 의원, “자녀 출산·양육·교육을 위한 과감한 경제적 지원 촉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채성 의원, “자녀 출산·양육·교육을 위한 과감한 경제적 지원 촉구”

제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 질의 및 해법 제시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긴급현안질문).JPG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원은 30일 제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해 첫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시와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채성 의원은 이날 긴급현안질문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위기는 국가 경제와 직결된다”며 "저출산 위기 극복은 단연코 대한민국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시대적 과제”고 강조했다.

임 의원이 언급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 2분기에는 0.75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까지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50년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세계 15위권 밖으로 추락할 뿐 아니라 고령인구의 지속 증가로 2070년에는 1명당 1명 이상의 노인을 부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언급됐다.

임 의원은 "세종시가 7년 연속 광역지자체 합계출산율 1위라지만 2015년 1.89명을 기록한 이후 출산율 감소세가 뚜렷하고 급기야 2021년에는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인 일본의 1.3명보다도 낮은 1.28명까지 떨어졌으며 해마다 늘던 취학아동 수도 2년 연속 줄고 있다”며 "실상은 이미 저출산 기조가 짙게 드리워져 있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합계출산율 전국 1위라는 타이틀에 안주해 실효적인 저출산 정책 발굴과 추진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2021년 기준 세종시 출산지원사업 건수는 고작 7건으로 17개 광역시도 통틀어 최저 수준인 데다 그 외 저출산 정책도 대부분 영유아 단계에 집중돼 있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지원하는 시 차원의 혜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며 세종시 저출산 정책의 현주소에 대해 "무사안일한 인식에 기반한 소극 행정 그 자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특히 저출산 정책 방향성과 관련해 자녀 교육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경제적 지원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에 커다란 기여를 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그에 걸맞게 더욱 세심한 정책 설계와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임 의원은 정책 대안으로 자녀 수에 따른 출산지원금 차등 지급 자녀 양육과 교육 과정에서 입학축하금·대학등록금 등 적극적인 경제적 지원 다자녀 아이사랑카드 혜택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현재 세종시민의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와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조례’, ‘세종시교육청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조례’ 등 3건의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례 제정 취지에 대해 다자녀 가정 셋째 이상 자녀의 입학축하금, 양육비, 교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조례 제정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세종시 저출산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우리 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임의원은 맺음말에서 "세종시와 교육청이 각 가정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또다시 출산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우리 지역의 상황에 적합한 해법 모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