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제342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13개 직속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듣고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펼쳐달라고 제안했다.
편삼범 위원장은 “13개 직속기관의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해 보니 각 기관의 특성이 잘 반영돼 있다”며 “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철저히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국제교육원의 다문화 꿈길 성장 캠프, 진로융합교육원의 진로융합활동 프로그램 개발, 학생교육문화원의 예술영재교육 등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전문적으로 갖춰달라”고 요구했다.
홍성현 위원은 “진로융합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충남에 설립되는 만큼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시설 투자를 충분히 해달라”며 “정기 인사발령으로 기관장 변경 예정인 기관은 연속성 있는 업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은 연구정보원의 전산직 현원과 전년 대비 운영비 감소 사유를 점검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정책 연구 결과의 신속한 교육현장 환류를 통해 2023년 교육과정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식 위원은 “국제교육원의 다문화 꿈길 성장 캠프 권역별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인 통학 편의성이 해결돼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잘 검토하고 협의해서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신순옥 위원은 “지난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줘 기쁘다”며 “충무교육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하였던 숙박 연수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재개했는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덧붙였다.
윤희신 위원은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된 진로융합 활동 프로그램이 잘 장착되어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또한 이와 같은 활동이 학생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초인 만큼 세심하게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13개 직속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