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충남건설본부와 남부출장소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건소위는 사후 처벌보다 사전 예방조치로 도민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기서 위원장은 “도로 제설작업 시 예산 등 행정력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며 “겨울철 폭설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 충남 남부권의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주고 특히 국방산업 육성지원과 인삼약초산업 세계화 추진은 미래성장동력이니만큼 모든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완식 부위원장은 “당진 619호 지방도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또 기지시와 한진간 도로 사업 관련해 토지 등 보상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당진 지방도가 시도로 하향 조정된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다 세부 사항을 확인해서 보고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용국 위원은 “건설본부에서 건설자재 사용 시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달라”며 “또 상습결빙구간 사전 예방조치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정책을 각 지역 실정에 맞춰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철기 위원은 “건설본부는 지역업체 수주를 최우선으로 계약업무를 추진해달라. 지역 중소업체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하고 “이번 겨울 제설작업 시 내포와 비교해서 타 시·군은 상당히 제설작업이 더뎠다 앞으로 이런 늦장 행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창용 의원은 “당진 고덕당진간 619호 도로 표지판 설치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도로 상태도 양호하지 않다”며 “담당 공무원들의 더 철저한 현장 확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도훈 의원은 “자동차 운행 단속 시 과태료 체납 징수도 미비하고 처벌보다 사전 계도 행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는 사전 예방정책에 더욱 힘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고광철 의원은 “공주 관불산 채석장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인허가 부서와 다시 한번 사업 중지 재검토를 추진해 달라”며 “또한 공주지역 도로 확장·포장 공사 기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