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아인하우스, 따뜻한둥지 등 아동복지시설 2곳과 희망디딤돌 충남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아산청년마인드링크를 방문해 청년 맞춤 정신건강 서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청년마인드링크는 청년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개입해 청년층의 정신질환 발병을 예방하고 만성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서비스·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김응규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고용 불안 등으로 청년들은 우울감,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심각하게 겪어 왔는데, 청년층에 집중한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남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후에는 아산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2곳과 희망디딤돌 충남센터를 방문해 충남 아동 보호 및 자립 지원 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인하우스와 따뜻한둥지는 아동복지시설로서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 양육, 자립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는 위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중 보호종료되는 경우 자립할 수 있도록 준비부터 체험·주거까지 종합적인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 보호·자립 지원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립을 도와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과 희망디딤돌 충남센터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충남도의회도 보호 아동과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