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충남도 소관 민간위탁사무의 전반적인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충남도의회는 21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대표발의자인 복지환경위원회 양경모 의원은 "행정서비스 수요 증대와 전문성 강화에 따라 충남 민간위탁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운영실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민간위탁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과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민간위탁기관, 유관부서 이해 관계자들과 운영실태에 대해 논의하고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해 개선방안 및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와 관련해 수탁기관 선정, 사업수행 및 사후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사항을 검토하고 지적사항 및 대응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위원회는 대표발의자인 양경모 의원을 비롯해 이종화·이재운·이지윤·박기영·박정수·지민규·이연희·이철수·정병인·김민수·신영호·이용국·박정식·윤희신 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