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가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0일 ‘충청남도 국방관련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국방산단 조성을 통해 충남 남부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윤기형 위원장은 "육사 논산 이전은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 8기 도지사 주요 공약”이라며 "이를 적극 반영하고 충남도민의 열망을 추가해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도는 3군 본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 군 관련 기관 다수가 소재하고 있어 국방산업 클러스트 조성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시·군 협업과 자문 기능 강화 등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운 부위원장은 "남부권 균형발전과 국방 혁신성장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국방산업의 거점 조성, 방산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도민과 함께 협력 추진하자”고 밝혔다.
한편 국방특위는 윤기형 위원장, 이재운 부위원장을 비롯 김석곤·이종화·오인환·방한일·양경모·박미옥·윤희신·편삼범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올 12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