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4월 21일까지 ‘학교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세종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교 143교이다.
검사는 해당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행주, 도마, 식판에 대한 검사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취된 검사 대상물을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함과 동시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급식 관계자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학교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