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4월 2일까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세종시 대표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선발전은 3월 25일 검도와 태권도 종목을 시작으로 4월 2일 육상 종목까지 총 7종목, 453명 학생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선발전을 실시하지 않는 종목은 공정한 심사 절차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와 각 종목별 단체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추천선수 자격으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 시간은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로 주말을 이용하며 경기 운영 시 안전요원 상시 대기 등 안전 사항을 종목별 특성에 맞게 적용한다.
장소는 세종시민체육관 등 세종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하는 육상 종목은 지난해까지 공주에서 선발전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세종중 황인홍 지도자는 “그동안 마땅한 장소가 없어 육상 대표선발전을 관외에서 개최하는 점이 아쉬웠는데, 이제 세종시에서 선발전을 치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성실하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학생선수들과 선수 훈련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지도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땀 흘려 노력한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