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2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구성 후 처음 개최된 회의이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민 15명, 재정·예산 전문가 2명, 세종시교육청 국장 3명,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 동안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 이후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게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세종시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주요 운영 계획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의견 설문조사 예산설명회 제안사업 공모 등이다.
향후 위원회는 설문과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학교,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은 미래교육을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세종교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의견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본예산에 주민 및 학교 의견 30건을 반영해 4억 4천만원을 편성했으며 4월 중 신청학교로 교부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마을 축제’ 등 9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