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금이성마을 관계자, 시 복지정책과와 노숙인재활시설 운영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금이성마을 관계자 및 세종시청 복지정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노숙인재활시설인 금이성마을의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이성마을에서는 시설 현황 등 시설소개를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사업과 현황 등을 설명한 후, 난방비 증가와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시설운영비 지원의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금이성마을 이형주 시설장은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의 노숙인 재활시설 운영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며 장애와 질환 등으로 인해 자립이 어렵고 치료와 보호가 필요한 노숙인 등에게 치료와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립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노숙인 등에 대한 자립을 위해 애써주시는 시설 관계자와 집행부 담당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제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고 고민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숙인재활시설 금이성마을은 1983년 2월에 설립해 현재 75명의 입소자와 24명의 종사자로 운영중이며 노숙인들의 응급·일시 보호뿐 아니라 직업재활을 통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