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9 03:56

  • 맑음속초22.9℃
  • 맑음19.3℃
  • 맑음철원18.1℃
  • 맑음동두천19.2℃
  • 맑음파주17.6℃
  • 맑음대관령14.7℃
  • 맑음춘천19.1℃
  • 흐림백령도20.0℃
  • 맑음북강릉23.3℃
  • 맑음강릉23.8℃
  • 맑음동해20.2℃
  • 맑음서울23.0℃
  • 맑음인천22.5℃
  • 맑음원주21.3℃
  • 맑음울릉도21.7℃
  • 맑음수원19.8℃
  • 맑음영월17.9℃
  • 맑음충주20.7℃
  • 구름많음서산21.5℃
  • 맑음울진20.2℃
  • 구름많음청주24.5℃
  • 구름많음대전24.0℃
  • 구름많음추풍령21.0℃
  • 구름많음안동20.8℃
  • 구름많음상주21.8℃
  • 구름많음포항23.3℃
  • 구름많음군산22.2℃
  • 구름많음대구23.1℃
  • 구름많음전주23.8℃
  • 박무울산20.0℃
  • 흐림창원21.8℃
  • 흐림광주23.0℃
  • 구름많음부산21.4℃
  • 구름많음통영21.3℃
  • 흐림목포23.2℃
  • 구름많음여수21.8℃
  • 안개흑산도20.3℃
  • 흐림완도22.4℃
  • 흐림고창23.0℃
  • 흐림순천20.1℃
  • 박무홍성(예)21.4℃
  • 구름많음21.0℃
  • 박무제주22.8℃
  • 흐림고산21.9℃
  • 흐림성산22.5℃
  • 흐림서귀포22.6℃
  • 구름많음진주20.2℃
  • 맑음강화18.1℃
  • 맑음양평20.0℃
  • 맑음이천19.9℃
  • 맑음인제17.5℃
  • 맑음홍천19.2℃
  • 맑음태백14.1℃
  • 맑음정선군15.8℃
  • 맑음제천17.7℃
  • 구름많음보은19.4℃
  • 구름많음천안20.1℃
  • 구름많음보령22.1℃
  • 구름많음부여22.0℃
  • 구름많음금산22.4℃
  • 구름많음21.7℃
  • 구름많음부안22.1℃
  • 구름많음임실20.1℃
  • 흐림정읍21.9℃
  • 구름많음남원21.4℃
  • 구름많음장수19.3℃
  • 흐림고창군22.0℃
  • 흐림영광군22.7℃
  • 흐림김해시21.2℃
  • 구름많음순창군21.5℃
  • 흐림북창원22.1℃
  • 흐림양산시22.0℃
  • 흐림보성군22.3℃
  • 흐림강진군22.4℃
  • 흐림장흥21.8℃
  • 흐림해남23.3℃
  • 흐림고흥21.5℃
  • 흐림의령군21.0℃
  • 흐림함양군20.8℃
  • 구름많음광양시21.1℃
  • 흐림진도군22.8℃
  • 맑음봉화16.4℃
  • 맑음영주18.0℃
  • 구름많음문경19.3℃
  • 구름조금청송군18.4℃
  • 맑음영덕18.5℃
  • 구름많음의성20.2℃
  • 구름많음구미23.7℃
  • 구름많음영천20.9℃
  • 구름많음경주시20.7℃
  • 구름많음거창20.2℃
  • 구름많음합천21.3℃
  • 구름많음밀양21.6℃
  • 흐림산청20.6℃
  • 구름많음거제21.9℃
  • 구름많음남해20.3℃
  • 흐림20.9℃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대한황실 독립운동 근거지 세종' 역사 가치 밝힌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대한황실 독립운동 근거지 세종' 역사 가치 밝힌다

27일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 포럼…후손 증언·학술발표

포스터

 

[시사픽] 세종시와 대한황실후손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을 위한 포럼’이 오는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 포럼은 대한황실 후손의 증언과 학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독립운동 근거지로서 세종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항일운동에 이바지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최민호 시장의 개회사와 이준 황손의 환영사,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이종찬 광복회장의 축사에 이어 1부 시대의 증언과 2부 학술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종황제의 증손 이준 황손이 ‘대한황실 독립운동의 중심 사동궁과 의친왕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의친왕의 사저인 사동궁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황실 차원의 항일독립운동을 증언한다.

특히 이준 황손은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의친왕 소유의 금강을 궁내부 특진관 송암 김재식에게 맡기고 금강 수익을 부강역, 부강포구를 통해 전국에 독립자금으로 전달한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유진 벨 선교사의 외증손이며 윌리엄 린튼의 손자 인요한 국회의원이 ‘외국인 선교사의 시선에서 바라본 개혁군주 고종황제 재조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운현궁 흥선대원군의 후손인 이영주 의친왕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대한황실의 직속 비밀 정보기구였던 제국익문사의 수장 이호석 독리의 충청지역에서의 항일활동에 대해 증언한다.

2부 학술발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명예교수가 ‘애국가의 나라-대한제국’에 대한 주제 발표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공학대학교 서영희 교수가 ‘1919년 대동단 의친왕 상해임시정부 망명 사건의 의미와 한국의 공화주의 수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끝으로 서울대 국사학과 이태진 교수가 ‘의친왕 이강과 송암 김재식의 유대 관계 추적’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태진 교수는 세종시 등록문화유산 김재식 가옥의 주인 송암 김재식 선생의 제국익문사 활동을 통한 황실의 항일활동의 연관성을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황실 독립운동의 중요한 근거지로서 세종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종지역 항일운동의 주요 인사에 대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세종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 황손은 “황실이 무능하고 부패해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식민사관과 일제의 조작에 의한 황실 비하 콘텐츠가 양산되어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명으로 삼은 세종시에서 황실의 독립운동사를 밝힐 포럼을 열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 의친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대한황실 항일독립운동연구회를 발족해 대한황실 독립운동 근거지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양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포럼은 대한황실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세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김재식 고가 등 부강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밝히고 이 일대를 국가 역사유적지로 조성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