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제16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총 15명이 참석해 2023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계획 세종시교육청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세종시 학교,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점검은 전년도 52개에서 152개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실 작업환경 관리조사’를 신규사업으로 시작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심의·의결 결과를 누리집에 게시하고 관내 학교에 안내해 모든 근로자에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간에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1월 1일 자로 학교 안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전담부서 학교안전과를 신설하고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