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6일 전국광역의회 최초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차원에서의‘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재정 분석’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활용한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재정 분석’은 평소 지방재정의 분석과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상병헌 의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제작했으며 향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 자료는 세종시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재무 관련 결산 자료에 기초해 세종시 재정의 상태, 운영, 성과 등에 관한 핵심지표 및 참고지표 분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방재정분석과 함께 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업무 가이드북’은 세종시의회만의 특성을 고려해 단층제 광역의회에 부합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운영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신일 위원장은 “이번 세종시 지방재정 분석 자료와 업무 가이드북 제작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를 운영하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경우에 대비한 타시도 사례, 실무요령 등을 수록하였기 때문에 현장 활용도 높은 가이드북으로써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병헌 의장은 “지방분권 강화라는 역사적 흐름에 맞춰 지방의회의 역할도 국회에 못지않게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자료는 세종시청과 교육청의 재정분석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집행부의 재정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