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가 13일 오후 세종시의회에 임시회 집회요구서 및 부의 안건을 제출했다.
이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0일 임시회에서 정원도시박람회 및 세종빛축제 관련 추경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위한 집회요구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른 예산안도 이날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번 임시회와 마찬가지로 세종 빛축제 예산 6억원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예산 14억118만원 등이다.
지난 2차 추경안에 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은 5천만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이는 9월 예정이던 조직위가 출범하지 못해 일부 항목을 조절한 금액이다.
의회는 지방자치법 제54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요구하면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하여야 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금남면 황룡리에서 화훼 및 조경수 농가 초청으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정원도시박람회는 시민을 위하고 미래먹거리를 위한 것”이라며 "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고 시민의 이익과 시의 미래에 관한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지난 10일 정원도시박람회 및 빛축제 추경예산안을 전액 삭감하자 관련 농가 및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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