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5개의 연구모임 성료 및 사무처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연수, 자체법제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내실을 다졌던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 의장은 올해 주요 성과로 △적극적인 입법활동 전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 본회의 통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노력 등을 꼽았다.
세종시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2024년 의회운영 방향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지방의회 권한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 등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에 건의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의 국가행정의 중추적 기능을 하는 중앙행정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또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이 통과되어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조직권과 예산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의제를 만들어 의장협의회의 안건으로 제안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국회와 중앙부처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하여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방문을 확대하여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의 과제들을 발굴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지역 균형발전 및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관련 조례를 살펴보고, 간담회와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이어가고, 청년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젊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는 것.
특히 세종을 대표하는 시립대를 설립하기 위한 기반도 모색할 방침이다.
‘자립형 균형발전’ 모델을 구축하여 인구 유지는 물론 유출을 방지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전문화된 의정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과의 소통 및 복지를 위한 움직임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순열 의장은 "의회가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며 더 진실된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