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미래고등학교 3학년 윤준서씨와 졸업생 임성훈씨가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시험에서 9급에 각각 합격했다.
이번 시험은 고등학교 전문교과 성취도가 평균 B등급 이상이고 그 중 50% 이상의 과목에서 A등급을 받아야만 응시할 수 있었다.
또한, 평균 석차 등급이 4.5 이내이거나 평균 석차 비율이 50% 이내인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할 수 있었다.
윤준서와 임성훈은 1학년부터 공무원을 꿈꾸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다.
또한, 기계직 분야에 맞게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의 실습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실무 능력을 키웠다.
윤준서는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임성훈은 “목표를 정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며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최고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문특성화고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미래고는 매년 시청, 교육청 지방공무원부터 중앙공무원까지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세종시 특성화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