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순천향대학교 컨버전스디자인학과 2학기 교과목 커리큘럼과 연계해 온양온천역사에 조성될 충남소통협력공간에 관한 공공디자인을 통한 브랜딩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온양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인 ‘온양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제를 지역대학과 연계해 추진한다.
도출된 의제 23개 중 하나인‘온양 아트 캔버스’는 대학생, 청소년, 청년, 지역 예술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온양원도심의 버려진 혹은 방치된 공간에 예술을 담아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아이디어이다.
순천향대학교와 진행하는 ‘아산 아트캔버스’ 프로젝트는 충남소통협력공간 조성지인 온양온천역사 하부공간라비체) 1층 공간을 중심으로 온양원도심의 매력적인 자원과 특성을 살리는 홍보디자인을 개발, 제작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결합된 지역주민주도 활동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매력발굴을 위한 온양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온양비전 ’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인 온양의 소리를 담은‘솔솔 온양소리가 나요’,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컨셉 상품가게 ‘취향상점 에디션온양’, 주민들이 전하는 재미있는 온양온천 생활 콘텐츠 ‘온양온천 TMI 매거진’등의 의제도 올 하반기와 내년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주 센터장은 “지역대학연계 ‘아산 아트 캔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청년 학생들의 지역 기반 활동을 강화해 매력적이고 창조적 도시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브랜딩하게 될 공공디자인 결과물은 11월에 열릴 팝업스토어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