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관계성 향상을 위한 ‘2024년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24학년도에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체 실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소통·협력 등을 주요 목표로 삼은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학교·학년·학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세종만의 고유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지원 체계가 모든 학년과 학교로 확대되는데, 실천 학교는 생활부장 교사가, 실천 학년은 학년 부장 교사가 실천 학급은 생활지도의 최일선에 있는 담임 교사가 운영의 주체가 되어 본 체계를 운영해 나가게 된다.
특히 전체 103교 중 91교 1,249명의 담임 교사가 실천 학급을 신청했으며 실천 학급은 초등뿐만 아니라 중등까지 폭넓게 확장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이번 실천학급 선정 교사 대부분이 세종시교육청에서 지난 3년 동안 운영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해, 이 점이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학생 간 관계 지수를 측정하는 설문 문항을 개발하고 조사하는 과정을 추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의 질적 도약 또한 꾀한다.
실천 학급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계 지수’의 사전 및 사후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추후 정책 방향에 환류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내실화가 학생들의 원만한 교우 관계 유지와 즐거운 학교 생활에 기여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