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의 실무적 추진체 역할을 할 건립추진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설계비 증액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과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대통령 직속 각종 위원회의 세종 이전, 지방·행정법원의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의 주어진 책임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참여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추진단 발족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건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를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특히 "연구용역은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실천적 로드맵으로,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로 확정하는 중대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려 했던 대통령 임시 집무실을 막대한 예산소요 문제로 생략하기로 하면서 촉발된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피력했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된 세종시는 지난 10년간 47곳의 중앙정부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를 마쳐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3개 부처가 밝힌 대로 9월 중 연구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도출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7년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정책의 질을 끌어올리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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