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복잡하고 방대한 2021회계연도 결산서를 간소화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결산내용을 시청 누리집에 공시해왔으나 어려운 용어와 많은 정보량으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8회계연도부터 1년 동안의 세입과 세출 내용 등 주요 자료를 그림과 도표를 활용해 알기 쉽게 표현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기존 결산서와 별도로 발간해오고 있다.
‘2021회계연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는 약 2000페이지 분량의 결산내용 중 핵심 내용을 28페이지에 알기 쉽게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행정정보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기 좋게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가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결산 정보로 이해하기 부담스러웠던 결산서를 대신해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비치하고 시청 누리집에도 내용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