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내 불법폐기물 매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위치한 매립 현장은 잡종지로 2천여평에 달한다.
예산군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자 13일 굴삭기를 동원해 매립 현장을 굴착, 사업장 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매립된 폐기물이 200톤에서 300톤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매립 행위자가 특정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로 경찰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수사의뢰가 들어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확인시켰다.
이번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지역은 토지주가 골재업체에 임대를 해 주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구분되며 사업장 폐기물은 지정폐기물, 건설폐기물 등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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