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및 교황청의 해미 국제성지 승인을 계기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해미 국제성지를 내포 지역 역사·문화·종교·관광 자원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내 세계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해미 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조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국장은 “한국 종교의 핵심지인 내포 지역을 포용과 통합의 가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충실히 검토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