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불당2동은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홍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무료발급 체험기간을 운영한다.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에서 확인하는 서류로 사전 등록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본인만 발급할 수 있어 인감증명서의 허위·부정, 대리발급 등에 따른 법적 문제점도 예방할 수 있고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장점에도 인감제도의 고착화 및 제도 인식 부족으로 발급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며 처음 접하는 사람은 생소할 수 있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불당2동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자생단체 회의와 마을소식지, 민원실 배너와 안내문 비치 등 다방면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진석 불당2동장은 “이번 무료발급 체험 기간에 많은 주민분이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를 알고 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제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