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은 14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 및 복지정책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정책을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실태를 파악해 충남형 먹거리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먹거리 프로그램 및 문헌 조사 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실태 설문조사 먹거리 복지 선진국 조사 충남형 복지정책 모델 제안 등이다.
연구용역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설문조사, 중간·최종보고회, 자문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12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정책 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이연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취약계층의 먹거리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복지정책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먹거리 복지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취약계층 결식문제 등을 극복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및 먹거리 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발족해 활동해오고 있다.
연구모임은 이날 착수보고회 이후 연구모임 제2차 회의에서는 충남도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노인회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