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맞춤형 민생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선 경찰관서 방문 현장간담회는 치안 여건에 따라 지역별로 맞춤형 민생치안 시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천안서북서 등 3개 경찰서 올 상반기 아산경찰서 등 7개 경찰서를 방문한 위원회는 14일 논산경찰서 19일 홍성경찰서 23일 금산경찰서 28일 청양경찰서 10월 12일 예산경찰서를 마지막으로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논산경찰서를 방문한 권희태 위원장과 7명의 위원들은 자치경찰사무 및 지역별 맞춤형 치안 시책 추진과 관련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권 위원장은 또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교통대책을 청취하고 관할경찰서로서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배치와 교통통제로 원활한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접수된 다양한 제안 및 건의사항을 도와 도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검토해 충남형 치안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새로운 충남형 자치경찰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실정이 반영된 충남형 자치경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