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노후된 교통약자 콜택시 2대를 신규 차량으로 대체해 14일 당진시 교통약자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교통약자 콜택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비롯한 65세 이상으로 버스 등의 이용이 어려운 시민,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해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 등 교통약자 이동센터에 등록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승차감과 편리한 이동을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이다.
해당 콜택시는 교통약자 가족 및 보호자가 동승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km까지 기본요금 1.400원이며 이후 운행 거리에 대해서는 1km당 130원씩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낡은 차량을 신규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배차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연차별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에 대체한 신규 차량 2대를 포함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3대, 2024년부터는 연간 2대씩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