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4일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에서 ‘2022년 아산시 안전 대전환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안전관리 자문단,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분야별 관계 기관, 시민참여단 등 50여명의 전문가가 합동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으며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관계자들도 점검에 동참했다.
합동점검은 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 외부 점검과 내부 점검으로 진행됐으며 점검에 동참한 시민참여단은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도 펼치며 시민들의 자주적인 안전의식 고취와 홍보에도 앞장섰다.
외부 점검에 나선 점검단은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이용해 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변형 등을 꼼꼼하게 조사했다.
이어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세종충남시도회 회원들의 협조로 슈미트해머, 데오드 라이트, 레이저 레벨기 등의 점검 장비를 활용한 기울기, 강도 측정, 중성화 시험 등 구조적 위험 요소 확인이 진행됐다.
내부 점검에는 안전관리 자문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중부도시가스, 아산소방서 시민참여단이 나서 분야별 위험 요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참여단으로 점검에 동참한 정효남 아산시 안전보안관 회장은 “비파괴검사 등 전문적인 점검 방법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아산시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점검에 기울인 관심과 노력을 보니 시민으로서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규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안전 대전환이 아산시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거 같다”며 “향후 진행되는 안전 점검에도 시민들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