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최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 및 사료값 상승 등의 위기의식으로 축산농가의 자생력 강화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면적을 확대하고 전용 수확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천군축산업협동조합과 협의를 통해 자주식 베일러 1대 구입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옥수수 80ha를 수확하는 데 도움을 주어 관내 축산농가의 자급률 향상에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종농가의 조사료 재배를 150ha로 확대하는 지원방안도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천군은 예산 확대를 통해 가축 부제병 예방 지원사업, 한우 기자재 지원사업, 고급육 생산성 향상제 지원사업 등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