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을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마침내 첫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4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18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을 뜻한다.
군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을 위해 8월부터 한 달간 교육에 돌입했으며 충남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이해 시장분석 및 경쟁분석 마케팅 채널 구축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멘토링 등 효과성 높은 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사회적경제의 가치 구현을 위한 소셜 미션 수립을 포함해 아이템 탐색 및 구체화 과정 등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필수 요소들을 교육 과정에 담아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진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군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들이 자립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