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교육청은 초·중·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을 교실,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충남학력 디딤돌’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등 교원 24명을 현장지원단으로 구성해 기초학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현장지원단과 교육회복지원단을 대상으로 15일 보령에서 ‘충남학력 디딤돌 현장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올해 충남학력 디딤돌 주요사업과 관련한 성과를 중간 평가하고 교육부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세부사업별로 우수사례를 수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국가가 보장해야 하는 책무이자 최소한의 기본권으로 인간이 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소양이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이다”며 “현장지원단의 연구와 분석이 기초학력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력격차를 해소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가 현실화되면서 다양한 충남학력 디딤돌 사업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들에 대한 학교 현장의 평가와 지원사례를 적극 수렴·분석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