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청양군 장평면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 20여명이 8. 14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회원들은 흙으로 뒤범벅이 된 포도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바닥에 쌓여 있는 흙과 비닐을 제거하고 하우스 사이 고랑의 흙을 퍼내 수로를 정리하는 등 4시간 동안 구슬 땀을 흘렸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제9대 노만택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해 고통받는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산림아카데미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1,741명의 동문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산불방지, 산지정화, 수해복구, 불우이웃돕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에 설립돼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교육기관으로 1년 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단기 전문가과정을 통해 산림과 임업분야의 전문가 1,741명을 육성했고 2021년도에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해 우리나라에 새로운 정원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