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계룡시는 계룡시 공공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를 집으로 비대면 배송해주는 ‘시니어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니어 딜리버리는 엄사도서관 도서를 관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책배달 서비스로 1인당 5권, 14일 동안 이용 가능하며 계룡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 아기가 있거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에도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1600여 권의 도서를 배달서비스 했다.
시는 ‘계룡시니어클럽’과 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 8명이 책배달을 하고 있다고 밝혀, 책배달 서비스가 시민 도서이용 장려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시니어 딜리버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제약 없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통한 여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