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2022년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민체감도, 중요·난이도, 적극성, 창의·전문성, 확산 가능성을 평가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마다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과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더 반영하기 위해 군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군민체감도에 반영해 군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심사 결과 안전관리과 이배훈 주무관과 응봉면 황정순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배훈 주무관은 분절돼 있던 기상 및 재난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재난안전플랫폼 ‘안전해U’를 구축해 예산지역에 특화된 기상 및 재난정보를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 가능할 수 있게 했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예산의 날씨‘ 앱을 출시해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정확한 기상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한 명의 최우수 주인공인 황정순 주무관은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노후화된 빈 공간을 활용해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낭비를 방지한 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이란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이라며 “공직자의 시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군민과의 소통으로 군민이 원하는 행정이 적극행정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더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