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올 12월까지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마음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 중 자존감이 낮거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6명을 대상으로 개별 1명, 집단 5명으로 구분해 아동당 총 16회기의 토론, 표현놀이를 활용한 독서심리활동을 지원한다.
‘그림책 마음코칭’은 사전에 그림검사, 문장완성검사를 통해 아동의 성격과 행동양식, 대인관계를 미리 파악한 후 그에 맞는 개입을 진행하며 공감·소통·이해의 대화 방법을 키워 아동의 문제해결 능력과 자존감을 키운다.
진행 인력은 백석대학교 부설 백석실버센터와 연계해 동화구연 전문가인 시니어 봉사자 1명을 지원받았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독서심리활동이 아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