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지난 14일 관내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를 활용한 위치안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천안 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번호를 활용한 위치 안전 활용강화, 주소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사고 신속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건물이 없거나 주변 지형지물이 없는 주소 사각지대에 도로 주변 가로등, 신호등을 이용해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건물이 없거나 주변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운 곳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초번호판은 긴급상황 시 누구나 정확한 위치를 파악, 신고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찰·소방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주소정보안내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동남경찰서 동남소방서와 상호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